이수한의원

공황장애 (2편)

By 이수한의원·2022. 11. 19.네이버 원문

1편에 이어

공황장애와 감별을 요하는 주요 정신과적 장애는 우울증입니다 .

공황장애 환자들의 60%가 평생에 임상적 우울증을 가지고, 30%가 현재 우을증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우울증의 병력 또는 우울증의 경향이 있는 분들이 공황장애가 같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같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보이는 증세가 비슷할 수 있습니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도 공황장애와 유사한 신체증상을 가진다고 합니다. 다만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고통을 유발하는 외상 병력(성폭행, 교통사고, 전쟁 등)이 비교적 분명하게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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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고, 고용량의 카페인은 공황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 수면제 금단, 마리화나, 암페타민, 코카인 등도 공황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도 공황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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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에서의 공황장애의 초기 치료전략은

항우울제 + 벤조디아제핀계 항불안제 + 인지행동치료를

최우선 치료로 선택하라고 권고됩니다.

광장공포증이 없을 경우에는 항우울제 단독치료도 가능합니다.

항우울제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e Reuptake Inhititor ; SSRI)계열이 가장 많이 처방되고, 다음으로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Serotonin norepinephtine reuptake inhinitor ; SNRI), 노르에피네프린성 선택적 세로토닌 제제(noradrenergic and specific serotonergic antidepressant)등이 많이 처방된다.

약물치료 후 공황장애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인지행동치료가 권고되고 항우울제(또는 항불안제 병용)를 일정기간 지속해서 사용하게 됩니다.

약물은 대체로 적어도 1년간 약물의 사용을 유지하기를 권고합니다.

만일 공황장애 환자들이 계속해서 우울, 중등도의 공포적 회피 혹은 인격장애 증상 등이 남아있다면 약간의 부작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약물치료를 지속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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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 또는 항불안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게 되면 1년이상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약을 중단하고자 할때에도 4-6개월간 서서히 줄여야 하기에 장기간 약을 복용하게 됩니다. 약물 복용 중 증상이 다시 생길 경우 약물을 중단하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될 수도 있고, 약물을 중단했다가 재발할 경우도 있으니 약물 복용의 시작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겠습니다.

이수한의원에서는 공황장애를 항우울제 또는 항불안제의 사용 없이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의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공황장애 환자들을 분석한 논문을 보면, 여성(68.29%)이 남성(31.71%)보다 더 많은 비율을 보였는데,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공황장애가 2-3배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니, 이는 공황장애 초발연령이 20대가 가장 많은 것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광장공포증 및 우울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고, 소화장애, 흉부 불쾌감, 두통 등의 자율신경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다.

한의학적 치료 후에는 불안(신체 증상 위주의 불안 - 가슴 두근거림, 숨 쉬기 힘듦, 속이 불편함 등-, 심리 증상 위주의 상태불안, 특성불안 포함)지수들이 8주 치료 후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고 보고되며, 우울 감정에 대한 심리평가 및 분노 감정에 대한 심리평가도 8주 치료 후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고 보고되었다.

신체 증상에 대한 과민한 반응을 나타내는 신체감각질문(BSQ)과 예기 불안을 측정하는 불안민감성척도(ASI)에서도 8주 치료 후 유의미하게 감소되었다고 한다.

그외 공황 및 광장공포증 척도, 공황발작의 정도, 광장공포증의 정도, 일상생활의 지장 정도, 신체에 대한 걱정 정도 등도 모두 유의미하게 감소되어 한의학 치료의 유효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치료 종결 1년 후 추적조사를 시행하여 공황장애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재발률을 조사했는데, 전체 환자 41명 중 조사 가능한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조사. 24명 중 자각적 호전을 보인 환자가 19명이었고 그 중 치료 종결 후 다시 치료를 받은 환자는 3명으로 15.79%의 재발률을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이수한의원에서의 공황장애 치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 개개인의 평소 체질과 현재 발현되는 증상에 맞춰 처방된 한약을 복용하면서 주기적인 침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필요시 추나요법을 통해 신경계 및 자율신경계의 기능 안정을 도와주게 됩니다.

특히나 코로나 기간에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 불안이 커지면서 공황장애를 겪는 환자분들이 늘었었고,

코로나 확진 후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생기면서 공황장애가 생기는 환자분들도 있었습니다.

환자분들마다 증상의 경중이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이수한의원에서 1~3달 치료후 완치 혹은 완연한 호전을 보여주었고,

심한 증상의 환자분은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를 병용하다가 조기에 약 용량을 줄이고, 이후 항우울제를 중단하고 항 불안제만 최소단위로 사용하는 등 약물 사용을 최소한의 용량으로 최소한의 기간으로 사용하게 된 분도 있습니다.

치료를 받는 환자분들은

  1. 공황발작으로 오는 신체감각에 대해 지나치고 또 합당하지 않게 두려워하면 다시 신체감각이 증폭되어 결국 공황발작이 증가하는 악순환이 초래된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2. 공황증상으로 인해 심장마비, 졸도, 뇌졸중, 정신착란 등과 같은 파국적 결과가 초래된다는 두려움이 있는 분이라면,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도록 합니다.

  3. 환자분들은 공황발작이 일어날때 자신에게 심각한 결과가 초래된다고 믿어, 공황발작으로 어지러움을 느끼면 쓰러질까봐 난간을 붙들거나 벽에 기대고 또는 가슴이 답ㄷ바하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으면 억지로 숨을 계속해서 크게 쉬어보는 소위 '안전 행동(safety behavios)'을 취하게 되는데, 이런 행동이 계속되면 공황으로 인한 파국적 결과가 온다는 믿음이 없어지지 않아 결국 치료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참고문헌

일차진료에서의 공황장애 /김정범/가정의학회지/ 2004

한국인에게 나타나는 공황장애의 신체적 증상 및 유발 요인의 특징/이현주 외/J Korean Neuropsychiatry Assoc/2019

공황장애의 한국형 최신 치료지침/서호석 외/J Korean Med Assoc/2018

공황장애의 한의학적 치료 효과 및 예측 인자 연구/유종호 외/J of Oriental Neuropsychiatry/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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