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려서 보약을 먹여야하나 문의를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
- 이런 경우에 코 점막을 비내시경으로 관찰해보면 건조해진 점막과 코딱지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심한 경우에는 비점막에 상처가 보이기도 합니다 .
요즘 아이가 코피를 자주 흘려서 보약을 먹여야하나 문의를 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코 점막을 비내시경으로 관찰해보면 건조해진 점막과 코딱지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비점막에 상처가 보이기도 합니다.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이런 환경이 코 점막에 자극이 되어 코피가 자주 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굳이 보약 처방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코점막이 많이 안 좋은 경우에는 비염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코 점막을 강화하고 비염을 완화하는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코 점막의 상태에 따라 코점막을 진정시켜주고 점막건조를 완화하는 코스프레이와 황백, 치자 등으로 코 점막의 염증을 치료해주는 코연고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지나치게 놀거나 또는 공부를 하느라 체력이 떨어져서 음혈이 부족하고 허해서 허열이 생겨난 경우도 있습니다. 이 허열이 코 점막을 마르고 약하게 해서 코피가 자주 나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음혈을 보충해주는 보약성분과 코 점막을 치료해 주는 치료성분을 혼합하여 치료보약을 처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코피가 자주 나면 아이에게 질병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 위해 어떤 경우에 꼭 병원에 가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지혈을 했는데도 15분 이상 피가 계속 날 때
2. 외부의 충격으로 피가 날 때
( 간혹 코 뒤쪽 혈관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병원에 가서 원인 혈관을 찾아 지혈을 해야함)
3. 코피가 지나치게 자주 날 때
4. 아이가 어지러워하고 몸이 쳐지는 것 같을 때
5. 코피양이 너무 많을 때
6. 최근 새로운 약을 먹기 시작했을 때
7. 신체의 다른 부위에 멍이 잘 생기는 등의 증상이 동반될 때
서정호 연세한결 소아청소년과원장 도움말 참조
코피의 효과적인 지혈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코피가 나면
1. 고개를 앞으로 약간 숙여서 코피가 목으로 넘어가지 않게 하고
2.콧망울 부분을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잡아 압박해줍니다. 10분 정도는 쉬지않고 압박을 해야 확실히 지혈이 됩니다.
코피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방안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써서
50%-55% 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2. 코스프레이를 하루에 2-4번 정도 뿌려 코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 주세요. 코 딱지가 많이 생기면 코연고를 처방받아 같이 써 주세요.
3. 코를 자주 비비거나 후비지않도록 해 주세요.
4. 코를 풀때도 너무 세게 풀지 않도록 해 주세요. 코를 풀 때의 압력이 코 점막의 혈관에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입을 살짝 벌리고 푸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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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성장
나효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