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영하로 곤두박질치는 날씨 때문에 요즘 외출할 때 걱정부터 되시죠 ?
- 우리 이수한의원에서는 감기환자 진료를 많이 보다보니 , 추운 날씨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한의학적인 방법에 대한 말씀을 많이 드리게 된답니다 .
- 감기를 한의학에는 대표적인 상한 ( 傷寒 ) 병이라고 부르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한기에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자꾸 영하로 곤두박질치는 날씨 때문에 요즘 외출할 때 걱정부터 되시죠?
우리 이수한의원에서는 감기환자 진료를 많이 보다보니, 추운 날씨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한의학적인 방법에 대한 말씀을 많이 드리게 된답니다.
감기를 한의학에는 대표적인 상한(傷寒)병이라고 부르는데 특히 겨울철에는 한기에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기에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노출되는 피부가 적을수록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장갑, 모자, 목도리, 부츠 등의 방한소품들이 등장하는데요. 이중에 가중 중요한 것은 바로 목도리입니다.
오늘의 한방 건강 이야기는 바로 이 '목도리'에서 시작합니다.
목은 신체 여러부위 중에서 체온 손실이 가장 큰 부위 중 하나입니다. 또한 목에는 뇌로 올라가 혈류를 공급하는 중요한 경동맥이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목의 경동맥이 수축하면 뇌에 혈류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노약자의 경우 뇌졸증(중풍)까지도 발생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겨울철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겨울철 감기예방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역시 '체온유지'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때문에, 겨울철 외출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감기를 많이 예방할 수 있답니다. 특히 목은 체온손실이 큰 부위이므로 목도리만 잘 둘러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실제로 목도리만 잘 매어도 체온이 5도 가량 높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겨울철 감기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서 목도리!! 꼭 둘러주는 것이 좋겠죠?
체온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목도리를 꼭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기엔 좀 부족합니다. 이제 한의학적인 말씀을 드려볼까요?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상한(傷寒)병인 감기를 일으키는 한사(寒邪)가 들어오는 문을 잘 막으면 되겠죠! 그렇다면 대체 한사(寒邪)라는 녀석은 어느 성문을 뚫고 인체라는 성 안으로 침입하는걸까요?
고개를 뒤로 젖히고 뒤통수를 만져보면 정 중앙에 움~푹 들어가는 곳이 만져집니다. 고개를 바로 하고, 움푹 들어간 곳 양 옆 바깥쪽을 만져보면 근육의 능선이 만져지죠? 근육 바깥쪽으로 만져지는 쏙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풍지(風池)'라는 혈자리입니다. 그림을 보며 찾아보세요. 어렵지않죠?
바로 이 풍지(風池) 혈자리가 한의학에서 감기가 들어오는 관문입니다. 풍지(風池)라는 이름은 '바람이 머무는 연못'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추운 날 바람을 맞으면 풍한(風寒)에 몸이 상하고, 한사(寒邪)가 바로 이 풍지(風池)를 통해서 우리 몸에 침입해서 감기 증상을 일으킨답니다. 그렇기때문에 추운 날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이 풍지(風池) 혈이 있는 뒤통수를 잘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혈자리는 '풍문(風門)' 혈이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풍문(風門) 혈 역시 '바람이 들어오는 관문'입니다. 그래서 풍문(風門) 또한 감기를 일으키는 풍한(風寒)의 사기가 들어오는 혈자리가 됩니다.
풍문(風門) 혈은 등에 있습니다. 먼저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세요. 고개를 숙이면 뒷목에서 만져지는 툭 튀어나온 척추뼈 중에서, 고개를 좌우로 돌릴 때 함께 움직이는 뼈 중 가장 아래에 있는 뼈가 7번 목뼈입니다. 7번 목뼈를 기준으로 아래에는 등뼈가 이어지는데요. 등뼈를 만지면서 내려와서 두 번째 등뼈와 세 번째 등뼈의 틈을 찾은 다음, 몸의 중앙에서 양쪽으로 검지 손가락의 절반 길이정도 바깥쪽을 만져보면 살짝 움푹 들어가는 자리가 있답니다. 바로 그 곳이 풍문(風門) 혈입니다. 좀 어렵죠?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이 풍지(風池) 혈과 풍문(風門) 혈을 지긋이 눌러서 지압하거나 따뜻한 뜸을 뜨면 좋습니다. 또한 혈자리가 있는 목 뒷부분과 등 상부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기를 쐬고 들어온 날에는 샤워할 때 따뜻한 물로 이 부분을 오래 해 주시면 감기예방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사소한 내용 같지만 제가 이런 사실을 알게 되고 감기진료를 시작한지 10여년이 지나는 동안 감기다운 감기를 거의 앓은 적이 없습니다. 물론 과로하여 면역이 떨어져서 감기증상이 나타나려고 할때 초기에 한약 감기약을 적절히 사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요즘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초기에 방치해서 심하게, 또는 오래 앓는 분들도 있고 처음부터 독한 양약 감기약을 먹어서 소화기를 버리거나 도리어 면역이 떨어져 감기를 자주 앓게 된 분들도 있습니다.
아주 심한 감기가 아니라면 스스로의 면역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약 감기약으로 치료하세요.
참조..파란펜의 한의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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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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