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한의원

사각근: 어깨, 팔, 손이 아플 때 확인해야 할 근육!

By 이수한의원·2016. 11. 29.네이버 원문
이 글의 핵심
  • '손가락이 아프니까 손가락을 치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깨 뒤쪽이 아픈데, 왜 앞쪽을 치료해요?' '원장님!
  • 여기 팔이 아프단 말입니다.

사각근: 어깨, 팔, 손이 아플 때 확인해야 할 근육!

프로파일 문학진 나효석 원장 2016. 11. 29. 13:54

'손가락이 아프니까 손가락을 치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어깨 뒤쪽이 아픈데, 왜 앞쪽을 치료해요?'
'원장님! 여기 팔이 아프단 말입니다. 왜 자꾸 목만 만지세요'

환자분들은 내가 지금 아픈 부위, 바로 그곳을 치료하기를 원합니다.
뼈에 금이 갔던지, 인대가 늘어났던지, 힘줄에 염증이 있던지 해서 그 부위가 아픈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아픈부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종아리, 발바닥이 저리는 증상은 허리의 신경을 디스크가 눌러서  생겨나듯이
손, 팔, 어깨, 등, 날개뼈의 아프고 저리고 시린 증상도 목 디스크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깨와 팔의 증상이 있을 경우 당연히 목디스크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디스크가 아닌데도 목의 문제로 손, 팔, 어깨, 등, 날개뼈의 통증, 저림, 시림의 증상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으니 여기서 살펴볼 '사각근'이 그 주인공입니다.

사각근. 목뼈에서 갈비뼈로 이어진다.

사각근은 목의 앞쪽 측면에 있는데, 이 사각근의 틈새로 신경이 빠져나옵니다.

사각근 사이로 노란색 신경과 빨간색 혈관(동맥)이 빠져나오는게 보인다.

사각근이 뭉치게 되면 방사통(refered pain)이라고 하는 사각근 주변이 아닌 멀리 떨어진 곳에 통증이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사각근(X표시)에 문제가 있으면 빨간색 부위로 통증이 전해지는걸 보여줍니다.

위 그림에서처럼 사각근의 문제는 어깨의 바깥쪽, 날개뼈 안쪽, 엄지검지 손가락쪽으로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러니 손가락, 팔, 어깨, 등이 아플 때 사각근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겠죠. 아픈부위 치료했는데도 잘 안낫는다면 더더욱 확인 후 치료해야 합니다.

사각근 자체가 뭉치는 건 아니고 사각근의 틈새로 빠져나오는 신경을 눌러서 아프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흉곽출구증후군(TOS)라 합니다. 이 신경이 눌리게 되면 엄지검지 손가락이 아니라 4번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 쪽으로 땡기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움직이고 일할 때보다는 누워서 쉴 때 잘 생기는데, 주로 잠자는 도중, 새벽녘, 아침에 깰 때 잘 생깁니다.

아침에 손, 손등이 붓는 경우.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해지는 경우. 손이 조이는 것 처럼 아플 때에도 사각근이 원인일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관절염인가요?' '류마티스인가요?'라고 걱정을 하게 되는데, 사각근의 문제로 인한 경우라면 관절염보다 잘 치료가 됩니다.

신경과 혈관이 눌리고 순환이 안되면 손발이 차가워지는 냉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이 차고 둔하고 뻑뻑하고 등의 증상이 생기죠.
손, 팔, 어깨, 등이 아플 때, 아픈부위만 보지 않고 목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진찰할만 하죠? ^^
진찰 후 사각근의 치료가 필요하다면 침치료와 더불어 봉약침(봉침: 벌의 독을 추출해서 사용하는 치료법)을 사용하여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척추가 휘어졌거나 어깨높이가 안맞는 경우, 일자목, 굽은등, 거북목 등으로 인해 사각근 문제까지 생긴 경우에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교정해야 완전히 치료가 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수한의원 · 2016. 11. 29.← 전체 목록으로

관련 진료 안내

체형 · 척추 · 관절통증

문학진 대표원장

진료 안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