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한의원

디스크 수술 후유증- 실패한 척추 수술 증후군

By 이수한의원·2014. 10. 8.네이버 원문

'디스크 수술을 받았고 수술은 잘 됐다고 말하는데 왜 허리는 계속 아픈거죠?'

라고 묻는 환자들을 자주 봅니다.

수술하는 병원에는 차마 묻지 못하고 저에게 와서 허리치료를 받으면서 넌지시 물어보는 환자분도 계시고,

수술한 병원의 의사에게 물어봐도 속시원한 답을 얻지 못해서 나에게 재차 물으시는 분도 있습니다.

디스크수술로 유명한 우리들병원의 이상호병원장도 자신의 책 '최소 침습 척추 수술 및 디스크 치료'에서

-척추 디스크 환자의 90%는 수술 없이 치료될 수 있다- 고 밝힌바 있습니다.

오늘 여기서는 척추 수술이 필요한가의 여부는 차치하고, 수술 후에도 계속 아픈 이유에 대해서 안강원장님의 글을 인용해서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통증치료를 오랫동안 해왔던 안강원장님의 책 '통증박사 안강입니다'의 내용을 보도록 합시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어 내용을 한 번 살펴봅니다.

이수한의원 건강 칼럼 이미지 

한의사를 포함한 의사는

질환에 대한 자신만의 치료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치료기술을 습득하고 시술하지만, 자신이 특별히 더 자신있어하고 질환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치료법이 있다는거죠.

안강원장님은 침도술의 변형된 치료법을 많이 사용하십니다.

설명이 기니까 다음에 기회되면 논하기로 하죠.

이전에는 중요치 않게 생각했었던 것이

'실패한 척추 수술 증후군' 입니다.

수술 직후에도 아픈경우가 있고, 수술 후 얼마지나지 않아 아픈 경우가 있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위 책의 내용을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스크는 수술한 부위에서 다시 탈출한다.

디스크는 평소 튼튼한 섬유륜 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물로 디스크가 탈출했다는 것은 이 막에 균열이 생겼음을 위미한다.

하지만 심각한 파열이 아닌 이상, 이 막은 일정 강도를 유지하는 경ㅇ우가 대부분이고 디스크가 저절로 흡수되어 원상회복하는 경우 다시 본래 위치와 강도를 되찾는다.

반면 수술로 섬유륜 막에 구멍을 뚫고 디스크를 긁어낸 경우, 2~3년 안에 해당 부위에서 추간판 탈출증이 재발하는 일이 많다.

수술 후 척추 협착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척추 수술을 하면 척추의 불안정은 더욱 가중된다.

그런 까닭에 10년쯤 지나면 60퍼센트 내외에서 척추 협착이 나타난다. 그중25퍼센트는 극심한 협착으로 분류된다.

이는 수술을 하지 않은 사람들 과 비교할 때 분명히 높은 수치이며. 문제가 있는 관절을 기구로 고정한 경우, 그 관절 위아래에서도 척추 협착이 더 증가한다.

감염 때문에 재수술을 할 수 있다

 모든 수술은 감염의 여지를 안고 있다.

문헌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3~5퍼센트가 수술 뒤에 감염이 나타나 장기적인 약물치료를 받아야 하고, 재수술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경우도 1퍼센트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 감염은 수술을 한 뒤 바로 나타나는 경우보다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정도 경과한 뒤에 나타나는 경유가 더 큰 문제이다.

이처럼 나중에 나타나는 감염은 좀 더 오랜 기간의 치료가 필요하고, 치료 효과도 낮아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중 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단순한 디스크 탈출 수술 뒤에도 60퍼센트 이상에서 신경을 싸고 있는 막들의 유착 (경막외 유착과 지주막하 유착)이 나타나며, 이 때문에 신경에 대한 뇌척수액 공급이 저하된다.

또한 상처가 신경을 손상 시키면서 극심한 요통과 다리 저림을 유발할 수 있다.

드물게는 수술 중에 신경 손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단순한 손상은 저절로 회복 되지만 심각하면 회복하기 힘든 장애나 극심한 통증을 남기기도 한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실패한 수술 증후군 환자는 어떤 경로건 신경 손상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수술 후에 발생한 상처와 유착 때문이다.

척추 불안정성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 수술 이후 가장 만ㄴㅎ이 발생하는 문제가 척추 불인정성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기구를 이용한 척추고정술을 시행한 경우, 척추 불안정성이 발생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3~5년 사이에 대부분의 수술 환자가 척추 불안정성으로 고생한다.

특히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허리를 굽히고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척추 불안정성을 피해 가기 어렵다. 기구를 넣지 않는 일반적인 척추 수술도 큰 차이는 없다.

수술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허리 뒤쪽 근육이나 뼈 등의 지지조직 일부가 손상되기 때문에 척추 불안정성 유발은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한다.

다행히 최근에는 내시경이나 최소 침습 수술(복강경) 등의 발달로 이 같은 부작용이 크게 줄어들었다.

수술이나 비수술, 어느 쪽도 아직은 완벽하다고 할 수 없다.

수술을 선택하는 의사는 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확실한 처방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비수술을 선택하는 의사는

가능하면 수술을 피해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생각은 서로 상반되지만 각자의 의지와 충분한 연구 결과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나라의 수술 기술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앞으로 수술 기술이 더 발전하면 수술의 예후 또한 더욱 좋아질 것이다.

더불어 비수술적 방법도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으므로 좀 더 많은 환자가 수술 없이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수술은 항상 마지막에 고려해야 할 문제라는 점이다.

이수한의원 · 2014. 10. 8.← 전체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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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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