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한의원

무릎 연골 수술에 대한 논란

By 이수한의원·2013. 12. 27.네이버 원문

흔히 무릎 수술이라 하면

'인공관절' 수술을 떠올리기 쉽다.

주로 나이 많은 노년의 여성분들이 극심한 무릎통증과 무릎의 움직임이 줄어들게 되었을 때,

무릎관절의 퇴행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퇴행이 심한 무릎관절을 잘라내고 인공 무릎관절을 끼워넣는 수술을 하게 된다.

이 수술을 수술 난이도도 높고 회복기간도 오래걸리는 큰 수술이다.

당연히 수술 후 상처도 크게 남긴다


이수한의원 건강 칼럼 이미지

그러나 몇 년 전부터는

환자가 '무릎 수술 했어요' 라고 말을 하면

인공관절 수술이 아닌 무릎 연골 수술을 한 경우가 더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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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무릎관절의 퇴행이 심하진 않지만,

운동 또는 노화로 인한 퇴행으로 인해 연골이 찢어지거나 부분손상, 부분퇴행이 있어서

통증이 지속될 때 관절경을 통해 손상된 연골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수술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하기 때문세 수술 시간과 회복시간이 짧은게 장점이다.

그래서 무릎이 아플 때, 소염진통제와 기타의 약물로 호전이 안되면

무릎 연골수술을 고려한다.

수술 후 상처부위도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을 정도의 흉터만 남긴다.

근래들어 많이 시행되는 무릎연골수술이 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임상의학연구분야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 저널에 인공무릎연골수술이 아무런 의학적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12/27/0200000000AKR20131227003200072.HTML?from=search

연합뉴스의 "무릎 관절수술 아무런 효과없다" <뉴잉글랜드저널> 수술환자·非수술환자 1년뒤 비교…의미있는 차이없어'란 제목의 기사의 내용을 짧게 인용한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팀은 무릎 연골에 이상이 생긴 환자 14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년뒤 부상 회복 정도를 비교했다.
한 그룹에는 실제로 무릎 연골 수술을 한 반면에 다른 한 쪽에는 수술을 한 것처럼 하고는 아무런 의학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들 146명은 모두 3개월 이상 무릎 연골 부상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해온 환자들이다.

이들 두 그룹을 1년뒤에 비교했다.
그러자 이들 그룹이 느끼는 무릎 완쾌 정도에는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울러 의학적으로 반드시 재수술이 필요한 정도를 비교했을 때도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실제 수술을 받은 환자의 89%는 수술과 회복이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 반면에 수술을 받지 않은 쪽도 83%가 성공적이라고 여겼다.
수술 만족도는 실제 수술을 받은 쪽은 77%, 수술을 받지 않은 쪽의 만족도는 70%로 거의 비슷했다.

 이 연구결과의 발표이후에 당연히 의사들 사이에 연구결과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한다.

.

우리는 이 연구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큰 의미가 없다면  많은 비용이 들고 신체에 상흔을 남기고, 수술 후 회복을 위한 개개인의 노력(재활)이 요구되는

수술은 지양되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추후에 이어지는 무릎관절연골수술에 대한 연구들이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다.

 

이수한의원 · 2013. 12. 27.← 전체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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