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90 이상의 혈압이 유지 될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진단한다.
고혈압의 원인, 합병증, 치료, 예후 등을 살펴보자.

원인은 무엇인가?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10명중 9명에서는 명백한 원인을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생활양식과 유전적 요인이 고혈압 발생과 관련이 있다. 중년 이상의 나이든 사람에서 고혈압이 가장 많은데, 그 이유는 동맥이 나이가 들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남성에서 발생 빈도가 약간 높다. 과다체중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서 고혈압이 발생하기 쉽고,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 양식은 고혈압을 악화시킨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향은 유전되며, 이런 경향은 흑인에서 더 흔하다. 저염식을 먹는 나라의 사람들에서는 발생빈도가 낮아서 염분이 고혈압의 발생에 기여요인으로 여겨진다. 일부 환자는 고혈압의 기저 질환이 있을 수도 있는데, 신장 질환이나 고알도스테론혈증, 또는 쿠싱 증후군과 같은 호르몬계 질환이다. 경구용 피임약과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다. 임신한 여성에서 고혈압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태인 전자간증과 자간증(임신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 높아진 혈압은 출산 이후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어떤 합병증이 올 수 있는가?
동맥, 심장과 신장이 손상될 위험도는 고혈압의 정도와 지속된 기간에 비례하여 상승한다. 동맥경화증은 흡연자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서 발생하기 쉽다. 관상동맥경화증은 협심증 또는 심장 발작을 유발한다. 동맥경화증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 동맥류나 뇌졸중과 같은 질환을 일으킨다. 고혈압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결국 만성 신부전을 일으킨다. 신장 동맥의 손상은 만성 신부전을 초래한다. 눈에 있는 망막에 공급하는 동맥도 고혈압에 의해 손상 받을 수 있다.(망막변증)
어떻게 진단하는가?
18세 이후 혈압을 적어도 매 2년마다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혈압이 140/90mmHg 이상이라면 수 주 내에 다시 측정할 필요가 있다. 일부 사람들은 병원을 방문할 때 긴장되어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을 수 있다. 고혈압은 혈압을 서로 다른 시기에 3회 측정하여 계속 높은 경우 진단할 수 있다. 만약 혈압의 변동이 심하다면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용 혈압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혈압환자는 체내 장기 손상 정도를 알기 위해 검사가 필요하다. 심장의 손상은 심장 초음파 검사나 심전도를 이용하며, 망막 내 손상된 혈관을 찾기 위해 안과 검진을 한다.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이 심장 발작의 위험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의 나이가 젊거나 심한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신장질환이나 호르몬 질환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지 찾기 위해 소변과 혈액 검사 및 초음파 검사를 시행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고혈압은 완치될 수 없지만 조절될 수 있다. 생활방식을 변화 시키는 것이 혈압을 낮추는 효과적인 방법인데, 고혈압 환자는 염분과 술 섭취를 줄이고 표준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금연이 필수적이다. 비약물적 치료가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가 없다면 고혈압 치료제가 필요하다. 고혈압 치료제의 작용 기전은 서로 다르며 여러 종류의 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약의 종류와 용량은 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나므로 개인에 따라 올바른 약의 종류와 용량을 맞추어야 하며 부작용이 생기면 처방 된 약이 적합한지 의사에게 문의해야 한다. 치료의 효과를 판정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환자 스스로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해야 한다. 처음에는 의사에게 자문을 구해 측정 방법 등을 문의해야 한다. 고혈압이 호르몬 질환 등과 같은 명확한 기저질환 때문이라면 기저질환을 치료하여 혈압을 정상화 될 수 있다.
예후는 어떠한가?
예후는 고혈압이 심한 정도와 고혈압을 앓은 기간에 달려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생활방식의 변화와 약물치료로 혈압은 잘 조절되고 합병증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고혈압의 치료는 보통 평생 필요하다. 오랜 기간에 걸친 심한 고혈압은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

고혈압의 조절을 위한 치료약 (혈압약) 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고혈압 초기인 경우에는 혈압약을 복용하기 전에 운동, 식습관개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스스로 혈압 관리를 하는게 우선이다.
초기 고혈압인 경우 침치료와 뜸치료로 효과적으로 혈압을 낮추고 조절할 수 있다. 당연히 생활관리는 필수!.
일부의 환자들의 경우엔 한약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한약 약물치료를 하더라도 1-2개월 정도의 기간이다.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는 성인병 및 노인병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빨리 발견하고 생활관리와 비약물(혈압약, 당뇨약 등의 양약)요법으로 조절해야 한다. 비약물 요법으로 조절이 되지 않으면 부득이 하게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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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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