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화농성 중이염
Chronic suppurative otitis media
만성 (화농성) 중이염은 고막의 천공이 있으며, 중이와 유양돌기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루가 생기며 난청을 동반한다.
1.병 인
고막의 천공은 급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외상(손상 또는 수술) 때문에 생길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이루가 없는 단순 천공이 단 한 번의 급성 중이염, 즉 괴사성 중이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고막천공은, 특히 고실륜tympanic annulus을 침범한 경우에는 외이도나 고막의 각질화 상피keratinizing epithelium가 중이 안으로 자라 들어가 진주종을 형성할 수 있다. 단순 천공이 있는 경우에도 외이도로부터의 오염contamination이나 유돌부의 감염이 파급되어 중이가 감염될 수 있다. 단순 천공만 있는 경우에는 임상적으로 저음의 전음성 난청이 주로 관찰된다(Bigelow et al., 1996).
진주종이 없는 만성 중이염은 중이와 유돌부 안의 비가역적인 염증성 변화로 특징지어진다. 중이와 유돌부의 급성 감염이 만성 감염으로 진행하게 되는 요인들은 분명치 않다. 고막천공이 있는 만성 중이염의 측두골의 조직검사상 육아 조직(96%), 이소골 변화(96%), 중이경화증(43%), 진주종(46%), 콜레스테롤 육아종(21%) 등이 관찰된다는 보고가 있다(da Costa et al.,1992). 건강한 귀에서 중이와 유양동, 유돌부의 환기는 이관에서 유돌부 함기봉소 쪽으로 일어나는데 공기의 이동이 반드시 상고실의 이소골 주위를 거쳐 유양동 쪽으로 일어나야 한다. 중이강은 이소골과 점막추벽mucosal fold에 의해 유양동으로부터 분리되어 있고 다음과 같은 두 개의 통로만이 일관되게 유양동과 중이를 연결한다 ; ① 고막장근의 건과 등골의 사이 ② 침골의 단각과 등골근의 사이(Proctor, 1964). 부종, 염증, 육아조직 등은 이 연결 통로를 막아서 유양동과 유돌부의 배액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유양동과 유돌부가 막히고 감염이 지속되면 유양동과 유돌부의 점막과 골부에 비가역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육아조직은 측두골에서 골 파괴를 일으킬 수 있다(Thomsen et al., 1981).
고막에 환기관을 삽입한 환자에서도 만성 중이염이 생길 수 있다. 환기관 삽입의 합병증으로 이루가 9~38%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Chole and Hubbell, 1995). 또한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이루가 환기관 삽입 환아의 5.5%에서 지속된다고 한다(McLelland, 1980). 만성 중이염 환자의 이루를 세균 배양한 결과를 발표한 보고에서 호기성 세균은 39%, 혐기성 세균은 11%, 두 종류 다 있었던 경우는 50%였다(Erkan et al., 1994). 호기성 세균으로는 Pseudomonas aeruginosa, Staphylococcus aureus, Klebsiella pneumonia, 혐기성 세균으로는 Bacteroides sp.가 가장 많이 발견된다.
2. 진 단
이루를 동반한 고막 천공과 방사선 검사 등으로 진단한다.
(1) 임상양상
만성 중이염의 주증상은 무통성의 이루와 난청이다. 난청은 대부분 전음성 난청이며 고막천공의 크기와 위치, 이소골 연쇄의 상태와 운동성 등 여러 요인이 복합되어 나타난다.
(2) 이학적 검사 및 기타 검사
이경 또는 수술현미경으로 고막 및 외이도, 중이 점막상태, 진주종 유무 등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막천공에는 중심성 천공, 변연성 천공 그리고 이완부 천공이 있다(그림 8-2). 고막 이완부의 가피는 반드시 제거하여 상고실의 파괴, 진주종 유무를 확인하여야 한다. 이루에 대한 균배양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하여야하며, 청력검사, 이관기능검사, 측두골 방사선 검사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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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진료를 위한 이비인후과학임상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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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중이염이 만성중이염이되어 지속될경우에는 고막이 찢어지는 등 중이의 기능에 악영향을 주어 청력이 안좋아질 수 있습니다. 염증을 없애고, 회복을 빠르게 해주어야하고 더불어 면역력을 길러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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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효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