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핵심
- 뉴시스 | 박재용 | 입력 2011.01.24 13:53 【대전=뉴시스】박재용 기자 = 한방치료가 초기 감기 및 감기로 인한 만성기침 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호흡기면역내과 박양춘 교수팀은 초기 감기환자 480명(남성 242명, 여성 231명)을 대상으로, 또 감기 후 만성기침 환자 27명(남성 5명,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증상이 호전되는 등 효과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초기감기·만성기침' 한방치료 효과 입증
뉴시스 | 박재용 | 입력 2011.01.24 13:53
【대전=뉴시스】박재용 기자 = 한방치료가 초기 감기 및 감기로 인한 만성기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호흡기면역내과 박양춘 교수팀은 초기 감기환자 480명(남성 242명, 여성 231명)을 대상으로, 또 감기 후 만성기침 환자 27명(남성 5명,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증상이 호전되는 등 효과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박 교수에 따르면 2008년 1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감기 증상이 나타난 48시간 이내의 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초기 감기환자 480명(7명 탈락)에게 무작위배정의 이중맹검(연구자와 환자 모두 환자가 어떤 약을 복용하는지 모르게 하는 조사) 방법으로 일정기간 약을 복용케 한 후 매일 증상 설문을 실시, 호전도를 평가했다.
평균 나이 24~25세의 환자들에게 가짜약(전분+유당), 한약A(소청룡탕), 한약B(연교패독산) 등 3그룹으로 나눠 가짜약에 159명(남성 87명, 여성 72명), 한약A에 157명(남성 80명, 여성 77명), 한약B에 157명(남성 75명,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의 날짜를 측정해 증상소실기간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초기감기 증상 개선에 한약A가 가장 높은 호전도를 보였고, 이어 한약B, 가짜약 순으로 나타났으며, 초기감기 증상이 사라진 기간은 한약A가 7.14일, 한약B는 7.58일, 가짜약은 8.17일이 소요됐다.
또 2010년 9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기관지천식 및 확장증 등의 기저 호흡기질환이 없고 흡연을 하지 않으면서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만성기침 환자 27명에 대해 한약처방, 침치료, 한약증기욕 치료를 병행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78%가 기침이 완전히 없어졌다.
아울러 만성기침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의 평균 치료기간은 3.38주(±1.86주)로 나타났고, 81%의 환자들이 4주 이내에 증상이 사라졌다.
이번 박 교수의 연구는 감기에 대한 전통 한약처방의 효과를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향후 한약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감기 치료제 개발의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교수는 "감기는 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질환, 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의 중요한 악화인자이며, 만성기침은 중대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감기는 다빈도 병으로 과거 의료보험 이전에는 한방이 담당했으나 현재는 한방치료의 접근이 어렵고 한방치료 노력도 없었다"면서 "현재 양약에 많이 의존하고 있고 양약은 항생제 처방이 높은 만큼 한약의 비율을 높이면 항생제 처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의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SCI의 1월호에, 또 보완대체의학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logy)' 1월호에도 게재됐다.
ppjayo5444@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호흡기면역내과 박양춘 교수팀은 초기 감기환자 480명(남성 242명, 여성 231명)을 대상으로, 또 감기 후 만성기침 환자 27명(남성 5명,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증상이 호전되는 등 효과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
평균 나이 24~25세의 환자들에게 가짜약(전분+유당), 한약A(소청룡탕), 한약B(연교패독산) 등 3그룹으로 나눠 가짜약에 159명(남성 87명, 여성 72명), 한약A에 157명(남성 80명, 여성 77명), 한약B에 157명(남성 75명,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의 날짜를 측정해 증상소실기간을 비교 평가했다.
그 결과 초기감기 증상 개선에 한약A가 가장 높은 호전도를 보였고, 이어 한약B, 가짜약 순으로 나타났으며, 초기감기 증상이 사라진 기간은 한약A가 7.14일, 한약B는 7.58일, 가짜약은 8.17일이 소요됐다.
또 2010년 9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기관지천식 및 확장증 등의 기저 호흡기질환이 없고 흡연을 하지 않으면서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만성기침 환자 27명에 대해 한약처방, 침치료, 한약증기욕 치료를 병행한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78%가 기침이 완전히 없어졌다.
아울러 만성기침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의 평균 치료기간은 3.38주(±1.86주)로 나타났고, 81%의 환자들이 4주 이내에 증상이 사라졌다.
이번 박 교수의 연구는 감기에 대한 전통 한약처방의 효과를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향후 한약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감기 치료제 개발의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교수는 "감기는 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질환, 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의 중요한 악화인자이며, 만성기침은 중대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감기는 다빈도 병으로 과거 의료보험 이전에는 한방이 담당했으나 현재는 한방치료의 접근이 어렵고 한방치료 노력도 없었다"면서 "현재 양약에 많이 의존하고 있고 양약은 항생제 처방이 높은 만큼 한약의 비율을 높이면 항생제 처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의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SCI의 1월호에, 또 보완대체의학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logy)' 1월호에도 게재됐다.
ppjayo5444@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수한의원 · 2011. 1. 24.← 전체 목록으로
관련 진료 안내
건강관리 · 보약
문학진 대표원장

![[공진단 FAQ] 공진단, 제대로 알고 먹어야 보약입니다.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5가지에 답을 드립니다.](https://isuhani-clinic-data.s3.ap-northeast-2.amazonaws.com/images/legacy/8482fcd17f85dd5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