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조롱하거나 창피를 주는 것을 피하고 화를 내거나 야단치지 않는다. 아이가 불안해지고 위축될 뿐이다. 즉,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될 뿐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명심한다.
- 조급한 태도를 버린다. 거의 대부분은 좋아진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다시 대소변 훈련을 시작한다.
- 잘 가렸을 때 칭찬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대한다.
- 신체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다른 신체 증상이 있는지를 잘 살펴본다.
- 최근의 생활 사건이나 스트레스가 없었나 생각해서 있다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을 준다.
- 잠드는 침대나 이불 위에 이중으로 방수 천을 깔아주고, 새 잠옷을 아이의 침상 곁에 미리 준비해준다. 실수한 경우에 어떻게 스스로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옷을 갈아입을 것인가에 대해 낮 동안에 미리 연습시킨다. 이렇게 함으로 해서 가족에 의한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 수 있다.
-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한다. 나이가 든 아이 같으면 젖은 속옷을 직접 빨래하도록 지도한다. 어린 아이라 하더라도 빨래통에 속옷을 가져다 넣도록 해준다.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일단 방광의 이상이 의심되거나, 소변 문제로 아이의 일상 생활 수행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심리적인 후유증이 생긴 경우, 그리고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처벌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전문가의 직접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적절한 소변 가리기 훈련
- 기록한다 : 소변을 실수하지 않은 날을 달력에 별표를 하는 방식도 좋고 부모가 나름대로 날짜 별로 횟수나 실수한 시간대를 적어보면 좋다.
- 스티커를 활용한다. : 일종의 긍정적인 보상을 해주는 것으로 하루 중 실수를 하지 않은 경우에 하나씩 스티커를 주고, 일정 갯수의 스티커가 모아지면 아이가 좋아하는 제 2의 보상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밤에 이불에 오줌을 싸지 않아야겠다는 약간의 긴장은 야뇨 증세의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아이에게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 저녁 6시 이후에는 수분섭취를 제한한다.
- 저녁 식사 양을 줄이고 맵고 짠 음식을 피한다.
- 잠자기 전에 규칙적으로 배뇨를 하도록 습관을 들인다.
- 밤중에 깨워서 소변을 누인다. 아이들에 따라서 야뇨 시간이 다르므로 먼저 정확한 시간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도록 알람 시계를 사용하면 더 좋다.
2. 행동치료
- 방광훈련 : 아동에게 일정량의 물을 마시게 한 후에 가능한 장시간 소변을 참게 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한다.
- 벨-패드 기구사용 : 이불이나 기저귀에 전자식 경보장치를 달아서 소변을 보기 시작하면 즉각 벨이 울려서 잠자는 아이를 깨우게 만드는 장치이다.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아이가 이 장치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고 고장이 문제가 된다.
3. 약물치료 : 대개는 앞의 치료 방식이 효과가 없을 때 시도된다.
- 이미프라민 (imipramine) : 항우울제의 하나로서 실제 병원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다. 효과가 좋지만 투약을 중단한 후에 재발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과량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기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복용시켜야 한다.
- 데스모프레신 (desmopressin) : 항 이뇨 호르몬의 일종으로 취침 전에 알약을 복용하거나 코에 분무한다.
4. 정신치료 : 심리적 갈등이 유뇨증의 주원인일 때 놀이치료와 상담을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신치료 단독으로는 치료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이수한의원 · 2011. 1. 17.← 전체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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