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트리스 게임 을 하면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테트리스는 1980년 중반 개발된 대표적인 퍼즐 게임 으로 각기 다른 모양과 크기의 블록을 빈틈 없이 쌓으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다.
- 10일 미국 abc 방송 은 머리 쓸 필요도 없는 기다란 막대기가 줄줄이 나오는 게임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이나 했겠냐며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테트리스게임을 하면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테트리스는 1980년 중반 개발된 대표적인 퍼즐 게임으로 각기 다른 모양과 크기의 블록을 빈틈 없이 쌓으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다.
10일 미국 abc 방송은 머리 쓸 필요도 없는 기다란 막대기가 줄줄이 나오는 게임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이나 했겠냐며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연구 결과를 전했다.
옥스퍼드대 정신과의 에릴리 홈스 연구팀장은 “각 모양에 따라 블록을 짜맞춰야하는 테트리스의 특성이 과거의 고통을 회상하는 걸 막아 준다”고 밝혔다.
홈스는 “테트리스 게임은 뇌의 시각적 기억 활용 능력을 이용하게 되므로 강한 정신적 충격을 준 시각적 기억과 경쟁하게 돼 충격적인 기억을 덜 회상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앞선 테트리스 관련 연구에서 홈스가 이끄는 연구팀은 건강한 실험자들이 트라우마적 상황을 겪은 뒤 테트리스를 하면 과거를 덜 떠올리게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홈스는 이번 새 연구를 통해 어떻게 테트리스 같은 게임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완화시키는지 밝혀냈다.


이번 주 발행된 PLoS ONE 저널에 실린 최신 연구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60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충격적인 영상을 보여줬다. 시청 후 30분 뒤 20명의 자원자들은 10분간 테트리스를 하게 하고 또 다른 20명에겐 문자 조합 게임인 Pub Quiz Machine을 하게 했다. 나머지 20명에겐 아무 것도 하지 않게 했다.
4시간 이 지나 결과를 확인했더니 테트리스를 한 자원자들이 비디오 영상을 가장 적게 떠올렸다. 문자 조합 게임을 한 지원자들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지원자보다 더 많이 그 영상을 회상했다.
홈스는 이에 대해 “언뜻 어떤 게임이든 정신을 딴 데로만 돌릴 수 있다면 충격적인 과거를 덜 떠올리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연구 결과를 놓고보면 단지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고통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말로하는 게임의 경우엔 오히려 고통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스는 “테트리스 같은 게임이 시각적 기억 능력을 사용해 뇌가 과거의 시각적 기억을 회상하는 걸 억제해주는 반면 말로하는 게임은 트라우마를 기억하는 뇌 활동과 상관이 없어 오히려 시각적 기억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로 과학자들은 PTSD환자들을 고통에서 실제로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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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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