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의 평균 폐경 나이는 만 49세로, 개인에 따라서는 40대 중후반부터 조금씩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폐경이라는 것은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결국에는 생리가 멈추는 것인데 겉으로 들어나는 생리중지보다 몸 전체적으로 갖가지 신체변화를 겪게 됩니다. 이렇게 폐경의 과정으로 가면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을 갱년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갱년기 증상 말고도 전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월경량이 점차 감소
얼굴이 달아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을 많이 흘림
요도염이나 방광염 등에 잘 걸리게 됨
피부 탄력성이 감소
기억력 감소, 신경과민, 피로, 초조감
관절이 쑤시고 아픔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에 취약해짐
[여성도 모르는 여성의 몸] 박금자 지음
갱년기 증상의 심한 정도를 평가하여 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쿠퍼만 지수라고 하는 갱년기 지수를 체크하는데 여러분도 한번 체크해 보세요.
사람들마다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힘든 경우에 많은 분들이 호르몬제를 처방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호르몬제의 투여는 각종 부작용이 많이 예상되므로 쉽게 복용을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폐경 이후 16,608명을 대상으로 여성호르몬제를 투여한 후 5.2년을 추적 분석한 대규모의 연구 결과 심근경색 29%증가, 유방암 26% 증가, 뇌졸중 41% 증가, 혈전증 11% 증가가 드러났습니다.그래서 미국 FDA에서는 2003년부터 여성호르몬 투여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장애를 어떻게 치료하고 있을까요? 갱년기 장애는 폐경을 이루는 과정 중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엄밀히 이야기하면 병이 아닙니다. 실제로 아무런 불편함 없이 폐경을 이루게 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다만 체질적, 환경적 이유 때문에 남들보다 이 시기가 힘든 분들이 있습니다. 심한 분들은 불면증, 우울증, 관절통, 홧병 등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분들도 있습니다.
한의학 치료는 일률적인 호르몬 치료와는 다르게 개개인에 맞춰 치료를 진행합니다. 보통 간신음허하거나 혈허한 분들이 갱년기 장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런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상열하한으로 신체 밸런스가 깨진 것을 교정해주면 갱년기 장애는 어렵지 않게 치료가 됩니다.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남들도 다 겪는 것이니 그냥 참으면 되겠지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심한 것은 분명 건강의 적신호이니 몸의 음양기혈의 균형을 맞춰주어 갱년기 장애도 치료하고 건강도 되찾길 바랍니다.
여성질환 진료 경험이 많은 부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이수한의원에서 제2의 인생 시작을 건강하게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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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산후조리
나효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