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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의 한의학 치료 [사당동 남성역 경희이수한의원]

By 이수한의원·2013. 10. 29.네이버 원문

시집가면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을 견뎌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우리나라 여성의 시집살이는 고되고 힘들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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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나라 중년 여성에게는 화병이 많다.

최근에는 시집살이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다양한 스트레스들이 여성들을 화병들게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시집살이는 20-30대부터 시작되는데, 왜 중년여성에게 화병이 많은걸까? 화병에 대한 연구를 보면 화병의 발병시기를 뚜렷한 발병시기를 알 수는 없으나, 발병기간이 평균 8-9년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33세 경에 화병이 발병하면 40이 넘어서 화병증상들이 나타난다는 말이다.

화병이 만성적인 분노 억제의 결과로 생긴다는걸 감안하면 20-30대에 걸쳐 계속해서 분노, 화, 스트레스를 참고 지내다가 30대 중반즈음 화병이 발병하고, 40-50대에 들어서서 화병의 증상이 가시적으로 나타난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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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병의 원인으로는 남편, 시댁, 경제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 순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화병유병율을 4~13% 정도 된다고 한다. 열 명 중 한 명은 화병환자인셈.

화병은 여성에게 훨씬 다발하기 때문에 화병=여자병 이라고 인식된다. 그렇지만 연구결과에 따라 다르지만 화병환자 중에 11~23% 정도는 남성환자라고 하니 남자들도 울화통 터질 일이 있다는 말이다.

화병은 어떤병일까?

화병이란 울화병(鬱火病)의 준말로 분노와 같은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여 화(火)의 양상으로 폭발하는 증상이 있는 증후군을 말한다.

가슴 답답함, 열감, 치밀어 오름, 목이나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 느낌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고 억울하고 분한 감정, 마음의 응어리나 한(恨)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이 뚜렷한 스트레스 사건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을 화병이라 한다.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장애진단통계 편람에서는 화병(Wha-byung)을 '한국문화관련 증후군'으로 정의하여 한국문화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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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소화기계 질환(만성 소화불량, 위염, 변비 등), 내분비계 질환, 정신과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화병의 치료를 위해 신경안정제, 진정제, 수면제 등을 복용하는 것은 그때그때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 복용을 권하기 어렵다.

그래서 화병에 대한 한방치료가 주목받고 널리 선택되어지고 있다.

화병에 대한 한방치료는 치료 시기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침과 뜸, 부항 치료는 가장 단기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할 수 있으며, 3가지 치료를 병행하여 즉각적인 증상 완화의 효과를 증진시킨다.

 한약 치료는 단기적인 증상 완화와 함께 중장기적인 질병 치료, 증상의 재발 방지의 목적으로 투여한다. 한약처방의 선택은 환자의 양상이 변화될 때마다 변경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의 증상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고 주기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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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및 심리 치료는 큰 도움이 된다.

생활방식 교육 등 관리 방법들은 화병 예방의 장기적 목적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화병의 증상이 심할 경우 한약과 양약의 병행 투여가 부작용 없이 호전된다는 임상 보고들이 있으니 증세가 심한 경우에는 급한 증상의 해결을 위해 양약을 복용하면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한약치료를 병행하는게 좋겠다.

이수한의원 · 2013. 10. 29.← 전체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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