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육에생기는 양성종양으로크고 작은 동그란 모양으로 생기고 갯수도 한 개부터 여러 개까지다양하게 생길 수 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크지 않으면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채 지내는 수가 많으며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0세 이상 여성의 20%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여성에게 가장 많이생기는 혹이 자궁근종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근종의 크기가 커지면 생리양이 많아지고 피가 덩어리져서 나오면서 빈혈 증상이 겹치게 된다.
젊은 여성에게 자궁근종이 생길 경우 수정란이 착상되는 것을 방해하여 불임증을 일으킬 수도 있고, 임신이 되더라도 유산이나 조산이 될 수 있다.
증상은 자궁근종의 크기와 비례하므로 근종의 크기는 평소에 확인하여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여러부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생긴 위치에 따라 점막하근종, 점막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나뉜다.
내진을 하면 자궁근종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를 하면 근종이 생긴 부위와 크기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이므로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하혈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받는게 좋으며 한약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심하고, 생리통이 있고, 그로인해 기운이 없고 어지러운 환자분들을 종종 치료하게 되는데, 한약을 복용하면서 침치료를 병행하면 한달이내에 하혈도 줄고 기운도 나는 것을 경험한다.

-한약 치료 후 자궁근종 환자의 증상 및 근종 크기 변화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VOL.18, NO.4 : 230-241 (2005)
자궁근종을 수술 해야 하는가의 문제에서 크기는 중요치 않다. 크기가 몇 센티 이상이라 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기준은 없고, 다만 몇 가지 가이드 라인이 있다. 다만 근종의 크기가 7-8cm을 넘어가면 수술을 고려하는게 일반적이다.
1) 비정상적 자궁출혈 때문에 빈혈이 오고, 심각하게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는 경우
2) 월경과다(hypermenorrhea)를 동반한 점막하근종
3) 유경성근종( 자궁혹에 줄기가 있는 근종 )
4) 방광이나 직장이 근종에 의하여 압박증상이 나타날 때
5) 광간막근종( 골반안의 인대사이로 근종이 돌출되어 끼어 있을 때 )
6) 골반염, 자궁내막증과 같이 다른 골반질환이 동반되었을 때
7) 근종이 급히 자랄 때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때문에 불임이 유발될 때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궁근종과 불임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밝혀지질 않았다. 다만 다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임화자의 경우 근종 절제술 후 임신 여부로 간접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체로 자궁근종을 가진 여성의 5~10%에서 불임과 연관이 있으며, 그 중 2%에서는 자궁근종 자체가 불임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이 불임을 초래하는 원인으로는 근종이 정상적인 자궁수축력을 방해하고, 자궁의 변형과 해부학적 용적의 증가를 가져와 정자수송을 방해하며, 자궁경부의 위치 변화로 자궁경부 내구폐쇄 및 난관 간질부 압박으로 인한 난관폐쇄를 일으킨다는 것과 자궁내막이 위축되거나 과증식되어 혈관의 변조가 착상을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자궁근종 절제술 후 임신성공률은 보통 40-50% 정도로 보고된다.
한 연구에서는 자궁근종 절제술 후 임신이 성공한 산모 중 28.1%가 자연유산이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수술 전에 한방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을 시도해보도록 권하고 싶다. 실제 한방치료로근종의 크기도 줄고 임신이 성공하는 경우들이 많다.

근종으로 인해 불임이 되는 경우에는 근종의 위치와 크기를 고려해서 치료계획을 잡아야 하고, 산부인과 진료 내용도 참고를 해야 한다.
관련 진료 안내
여성 · 산후조리
나효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