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원인은 크게 여성측 원인, 남성측 원인, 원인불명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성측 원인에는 배란장애, 나팔관 장애, 자궁내 착상 장애 등이 포함되죠.
남성측 원인은 정자의 개체수가 비정상적으로 적거나, 개체수는 정상인데 정상 정자의 비율이 적은 경우를 말합니다.
그 외 검사상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불임인 경우를 원인불명으로 분류하죠.
이 중 남성측 원인과 원인불명으로 인해 불임인 부부에게 인공수정을 권하게 되죠.
인공수정이란
남편의 정액을 받아서 특수 배양액으로 처리하여 좋은 정자만을 선택적으로 모은 후,
가느다란 관을 통해 아내의 자궁 속으로 직접 주입하여 주는 방법입니다.
불임부부에게 시술하는 보조생식술(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ies) 중 첫 단계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자연배란주기에 맞추거나 배란유도제(배란이 불순한 경우)를 생리 3~5일째부터 5일간 복용하면서 3~4개월 반복 실시하게 되며, 그럼에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과배란유도주사를 생리 2-3일 째부터 맞으면서 여러 개의 난자를 배란시키는 과배란인공수정을 2-3회 실시하게 됩니다.

인공수정을 배란에 맞춰 시술 받은 후 다음 생리 예정일에 생리가 시작되면 임신이 되지 않은 것이고,
다음 생리 예정일이 3-4일 경과했음에도 생리가 없으면 혈액 검사 혹은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인공수정을 불임부부에게 첫번째로 선택하여 시술하는 이유는 시술이 간단하고, 매달 실시할 수 있으며, 시술비용의 부담이 적고, 시술 후에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공수정의 성공율이 10~15% 정도로 높지 않은 편이라는 건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차례 반복 시술시 임신 성공율은 높아지긴 하지만 20% 내외정도를 기대할 수 있을 뿐입니다.
임신에 성공을 하면 기형아 혹은 유산 등의 발생할 확율은 자연임신과 동일하기 때문에 인공수정 시술 자체로 발생하는 부작용 또는 문제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과배란을 유도하게 되는 경우에는 다태아(쌍둥이 혹은 세쌍둥이, 네쌍둥이 등) 임신 가능성이 20% 정도 있고, 난소에 주어지는 자극이 강해서 난소과자극 증후군의 위험성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임부부인 경우 스스로의 생활관리와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게 첫번째이고,
한의학 치료를 통해 임신을 준비하는 노력을 우선하는게 바람직하다.
끝내 인공수정을 시술받게 되더라도 한의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산모의 건강을 지키면서 임신 성공율을 높이고, 임신 후 유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아무쪼록 아기를 원하는 모든 부부들이 몸과 마음이 지치기 전에 건강하고 이쁜 아기를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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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산후조리
나효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