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자궁의 여러부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생긴 위치에 따라 점막하근종, 점막내근종, 장막하근종 등으로 나뉜다.
내진을 하면 자궁근종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초음파 검사를 하면 근종이 생긴 부위와 크기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이므로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으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하혈 등의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받는게 좋으며 한약치료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궁근종으로 하혈이 심하고, 생리통이 있고, 그로인해 기운이 없고 어지러운 환자분들을 종종 치료하게 되는데, 한약을 복용하면서 침치료를 병행하면 한달이내에 하혈도 줄고 기운도 나는 것을 경험합니다.
자궁근종을 수술 해야 하는가의 문제에서 크기는 중요치 안습니다. 크기가 몇 센티 이상이라 해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기준은 없고, 다만 몇가지 가이드 라인이 있습니다.
1) 비정상적 자궁출혈 때문에 빈혈이 오고, 심각하게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지는 경우
2) 월경과다(hypermenorrhea)를 동반한 점막하근종
3) 유경성근종( 자궁혹에 줄기가 있는 근종 )
4) 방광이나 직장이 근종에 의하여 압박증상이 나타날 때
5) 광간막근종( 골반안의 인대사이로 근종이 돌출되어 끼어 있을 때 )
6) 골반염, 자궁내막증과 같이 다른 골반질환이 동반되었을 때
7) 근종이 급히 자랄 때
젊은 여성의 경우 자궁근종 때문에 불임이 유발될 때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불임증의 원인이 되는 근종은 불임증의 다른 원인을 규명한 후 다른 원인 없이 자궁근종 때문에 불임인 것이 확실하면 근종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하죠. 그러나 이런 경우는 3% 가 안된다고 합니다.
근종절제술 후 임신이 되는 빈도는 40-50% 정도이기 때문에 근종절제술을 하면 반은 임신이 되고, 반은 임신이 안됩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한방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을 시도해보도록 권해드립니다. 실제 한방치료로 근종의 크기도 줄고 임신이 성공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근종으로 인해 불임이 되는 경우에는 근종의 위치와 크기를 고려해서 치료계획을 잡아야 하고, 산부인과 진료 내용도 참고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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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 산후조리
나효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