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한의원

숨결이 바람 될 때

By 이수한의원·2016. 12. 2.네이버 원문

제목 : 숨결이 바람 될  때
원제 : When breath becomes air
저자 : 폴 칼라니티
역자 : 이종인
출판 : 흐름출판

죽음, 삶의 의미
생물학, 도덕, 문학, 철학이 교차하는 곳은 어디인가?
생리적. 영적 인간에 대한 이해
들을 고민하던 영문학전공자가 의과대학원으로 진학하고 신경외과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자전적 소설' 이다.
언어와 철학, 문학을 공부하다가 신경외과 의사의 길을 걷기로 하고 힘들고 긴 레지던트 생활을 끝내갈 무렵.
지은이 '폴'은 폐암선고를 받는다. 이미 몸의 여기저기로 전이되어버린 폐암.'육체적 쇠락과 죽음 앞에서도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무엇인가' 의 문제를 고민하던 신경외과 의사는
본인의 죽음을 앞두고서야 깨달음을...
(아직. 다 읽지 않아서 결론은 아직 몰라요~)
엊그제 저녁,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해서 2/3정도 읽었다. 폐암 확진을 받고 혼란스러운 상태.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가 진행될런지 기대된다.
글도 좋고, '폴'의 인생여정도 흥미롭고, 그의 사고와 고민의 변화들도 재미있다. 의사로서의 '폴'의 고민들은 나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준다.
지식의 습득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연구, 임상에 임하는 철저함 .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이 계속해서 고민해야할 철학적, 윤리적 문제들
읽다가 뭉클함을 몇 번이나 느꼈다.
주인공이 불쌍해서도 아니고, 내용이 슬퍼서도 아니다.
책을 읽다가 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순간 순간이 괜시리 뭉클해지더라.
--
p.s
책을 읽는 도중에 문득
영와 '닥터 스트레인지'가 떠올랐다.
(영화속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도 신경외과 전문의로 최고의 영예를 받으며 지내다가 교통사고 후 양손을 다쳐 더 이상 뇌 수술을 할 수 없게 되면서 영화의 스토리가 전개된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살아서 지구를 지키고 있지만,
닥터 '폴'은 결국......

이수한의원 · 2016. 12. 2.← 전체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