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이 주신 선물 : 호밀빵, 타르트, 제이 마이젤 사진집 "빛, 제스처, 그리고 색", 이문재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
출출해서
간식이 머릿속에 떠오르던 찰나에
반가운 메세지!
'ooo님께서 빵 사다주셨어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호밀빵

타르트, 타르트, 타르트.
마카오에가서 한참을 줄서서 먹었던 타르트의 맛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되는데,
너무너무 반가운 타르트!!!!
그리고
책 까지 선물로 주셨네요.
제가 사진을 찍는건 서툴러도
언젠간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는데
환자분이 그걸 아시고는
사진 찍기와 관련된 책을 선물로 딱!!!
제이 마이젤의 '빛, 제스처, 그리고 색'
사진집이다보니 내용을 볼 수 없게 비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비닐로 밀봉된 책의.. 비닐포장을 벗겨내는 것은 뭔가 섹시합니다.. 응???
후다닥 비닐을 벗기고
제이 마이젤이 어떤 사람인지부터 살펴봅니다.
광고 사진도 찍고
강연도 많이 하는
사진작가인가 봅니다.
음.. 저에게는 생소한 사람이네요.
책을 들춰봅니다.
제목처럼
빛이 강렬한 인상을 주는 사진과
제스처가 인상적인 사진,
그리고 색만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듯한 사진들이 수록되어있고
옆에 글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틈틈이 조금씩 읽어봐야겠습니다.
제이 마이젤의 '빛, 제스처, 그리고 색' 이란 책.
재밌을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의 책.
이문재 시인의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
짧은 시 하나만 인용해본다.
보름
보름달은 온몸으로
태양을 정면한다.
자기를 가장 크게 하고
해를 쏘아본다.
등 돌리지 않고
어둠 한가운데서
어둠의 한가운데가 된다.
- 이문재 '지금 여기가 맨 앞' 에서 발췌 -
이수한의원 · 2015. 6. 26.← 전체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