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에 갔었던 용인자연휴양림.
용인자연휴양림은 데크 예약이 매우매우 힘든 것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토요일에 가서 1박 하는 것은 포기.
일요일 낮에 가서 저녁까지 놀다오기로 합니다.
데크까지 차량진입이 안되기 때문에 짐을 들고 언덕을 올라야 합니다.
이 계단길의 끝 우측에 보이는 건물 너머에 차량을 세우고
짐 들고 낑낑..

이미 데크마다 사람들이 다 자리를 잡고 있네요.
부지런하신 분들 ^^
키큰 나무들이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흙놀이(혹은 모래놀이?) 세트만 있으면 몇시간이고 둘이 놀 수 있는 남매

바닷가 모래와 달리 여긴 휴양림의 흙이니까
흙을 파다보니 애벌레도 발견합니다.
보호해주자, 집으로 돌려보내주자 둘이 의견차이가 생기네요
용인휴양림이 인기있는 이유는 애들 놀이터가 좋아서라고 들었는데
정말 애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애들 숫자도 굉장히 많습니다. 야영데크를 예약 못하더라도 일반 입장이 가능하니까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입장객 수도 제한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무서워도 참고 도전!

낯선 놀이터에서 놀때는 조심스럽죠.
곧 익숙해져서 뛰어다니겠지만요.

오빠도 신나고.

용인자연휴양림 놀이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 중 하나.
다들 줄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가 씽~ 날아갔다가 돌아옵니다.
오빠는 탐사배낭과 관찰경을 가지고 숲의 사물을 탐구합니다.
놀이터에서 한참을 놀았으니 주변 탐험을 떠납니다.
(언덕을 조금 내려가면 넓은 잔디밭과 군것질거리를 파는 매점이 있거든요)

용인자연휴양림의 매점은 6시면 닫습니다.
문 닫기 전에 부랴부랴 찾아가서 애들 군것질 거리를 사줍니다.
애들은 양손에 군것질 거리를 들었을 때가 가장 행복하겠죠?
애들은 용인자연휴양림에 다시 가자고 말하는데
이 아빠가 과연 다시 예약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런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