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있어서 제주도에 갔다가,
짧은 시간을 쪼개서 비자림을 다녀왔습니다.
11월 말인데, 지금이 단풍 절정이더군요.
비자림을 자주 가는 편인데, 갈때마다 항상 짙푸른 녹색 숲만 봤었죠.
이번에 단풍을 보게 되서 너무나 신기했네요.
단풍이 너~무 예뻐요.
주차장에서 본 비자림의 입구입니다.
입구에 매점과 조그만 카페도 있어요.
카페 이름이 '비자림' ^^
입구의 나무들만 봐도 아주 오래된 숲의 느낌이 납니다.
비자림 진입로의 소공원
진입로. 이 길의 끝에서 비자림이 시작됩니다.

단풍나무의 크기가 범상치 않습니다.
이렇게 큰 단풍나무는 처음 봤네요.
11월 말의 추위에도 단풍은 선명한 노란색을 보여주고 있네요.
서울은 은행잎이 다 떨어지고 있는데 말이죠.
숲이 울창해서 밝은 낮인데도
숲속은 어둑어둑 합니다.
짙푸른 비자나무 숲 사이사이 노랗고 붉은 단풍들이
매력적입니다.
높은 나무 꼭대기의 단풍잎들도 불에 타 오르듯 한 껏 붉은 기운을 내뿜고 있더군요.
시간이 촉박하지 않았다면 한참을 앉아있다 오고 싶었습니다.
다시 찾은 비자림에서 뜻밖의 단풍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오는길에.
제주도까지 갔는데 바닷가를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느라
차를 잠시 세워두고 바다를 한 컷 담았습니다.
커플룩을 입은 한쌍의 연인이 바닷가의 경치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더군요 ^^
이수한의원 · 2013. 11. 26.← 전체 목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