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한의원

학암포오토캠핑장 & 해수욕장

By 이수한의원·2013. 7. 29.네이버 원문

서울경기를 포함한 중부지방에 장맛비 예보가 있던 주말.

비를 피하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국립공원내 캠핑장이 있는 학암포오토캠핑장.

태안반도까지 가려면 갈길이 멀군요 ^^;

캠핑장 입실이 오후 1-2시 부터이기 때문에 아침 느즈막히 집에서 출발합니다.

먼길 달려 태안에 도착!

학암포로 가기전, 태안 시내에서 장을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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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에서 오늘 하루 먹을거리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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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군것질거리가 들어있는 장바구니를 계속 지키고 있는 첫째.

계산 순서를 기다립니다.

태안시내 하나로마트 길건너에 시장이 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해산물 사긴 적당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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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리비랑 조개도 조금 사봅니다.

먹을걸 장만했으니

학암포오토캠핑장으로 gogo!!

ps1(가는길에 조개를 포장한 비닐봉지에서 바닷물이 질질질 -.-;;;;;;  다음엔 조개 안샀으면 좋겠다 싶네요)

ps2(화롯대에 조개구이 하는거, 정말 귀찮고 힘든 작업이더군요. 조금 익어가면 조개속에 물이차서 숯으로 물 떨어지고, 뜨겁고...

다음부턴 조개구이는 안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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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암포는 의외로 멀더군요 -.-;

비는 안오지만 바람이 꽤 붑니다.

배도 고프고, 애들도 장거리 여행에 지쳐서

얼른 타프만 치고 테이블 세팅해서 과일과 군것질거리를 먼저 먹입니다.

애들이 한가로이 간식을 먹는동안

아빠는 타프 고정하고, 텐트 펼치고, 짐 내리고.. 헉헉.

그래서

텐트는 펼쳤다가 다시 접었습니다. 그냥 대충 쉬다가 가자.

어차피 당일치기 day camping 이잖아!!!!!!

내 몸도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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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는 철수. (의욕적으로.. 친구에게 빌려서 온 텐트였는데 ㅜ.ㅠ)

애들이 쉬어야 할테니까 그늘막을 칩니다.

우리의 쉼터 '빅텐 그늘막'

전측면 축입구에 모기장만 있었어도 정말 최고일텐에요.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처음으로 그늘막에 팩다운 했네요.

바람이 세서 바람에 그늘막 날아가거나,,, 혹은 폴대가 뿌러지는줄 알았네요.

처음으로 조금 비싼게 필요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핑계로 비슷한 형태의 돔형텐트 하나 장만합니다. ㅎㅎㅎㅎ . 역시나 저렴한걸로. 안락함은 저리가버렷!! 생존만 하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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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쪽에 가볼래요'

'오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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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 아니고..

뭐?

'쉬~~???'

유치원에서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꼭 씼으라는 교육은 정말 열심히 시켜주나 봅니다.

알아서 척척척.

화장실은 시설 좋네요.

화장실에서 돌아오는 길에 학암포오토캠핑장을 돌아봅니다.

깔끔한 듯.. 합니다.

뭐 캠핑장을 많이 다녀본게 아니라서 평을 할 수가 없네요. ㅎㅎ

간혹 사이트가 작은 곳들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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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었고, 간식도 먹었고.

바람불고 날씨가 쌀쌀하지만

바닷가에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바닷가에 와서 물에 안들어가면 허전함이 남지요.

딸에게 수영복을 입히는데, 아들녀석이 장난을 칩니다.

잔뜩. 구름낀 학암포 해수욕장.

그래도 다들 멀리서 왔다고 날씨에 아랑곳 않고 물놀이, 모래놀이 합니다.

혼자서 씩씩하게 바다로 향하다가

부르는 소리에 한번 뒤돌아봅니다.

애들 물놀이에 필요하겠다 싶어서 구명조끼 장만했습니다. ㅎ

몇일전 구명복 리콜관련 뉴스가 있어서 장모님께서 매우 걱정을 하셨지만,

다행히 저 제품은 made in korea 더군요.

리콜 제품은 made in china. 다른제품. 다행.

물보다 모래를 더 좋아하고,

모래보다 조개잡이를 더 좋아하는 아들.

물에 들어갈 생각은 없나봅니다.

겁없이 바닷물로 진격하는 딸.

학암포오토캠핑장의 샤워실은 샤워장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바닷물에서 놀다가.

철수하는 시간이 비슷하더군요 ㅎㅎ

철수해서는 샤워장앞에서 다 만났습니다. 줄서느라고. ㅎㅎ

샤워장은 좁습니다. 물은 잘 나오고.

사람 북적이는 샤워장에서 간신히 애 씻기고, 저도 씻고...... 탈출합니다.

(세면도구가 없어서 물로만 씻었네요. 항상 뭔가 부족해 -.-;;)

얼른 밥 해먹고 다시 서울로 귀경.

서울에 도착하니 한밤중이네요 ㅜ.ㅠ

국립이라 캠핑장 이용료도 저렴한 편이고 여러모로 학암포오토캠핑장은 마음에 드네요.

그래도, 너무 멀어서 자주 갈 수 있진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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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한의원 · 2013. 7. 29.← 전체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