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서.
day camping을 하기로 합니다.
낮에가서 캠핑의 재미를 즐긴 후 해지기 전에 귀가하는 일정.
캠핑장이 많이 늘어서 이젠 장비 없이도 어디서든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일찍 서둘러서 선착순으로 들어가거나
몇일, 몇주일전부터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하죠.
급작스레 결정하고 출발하면 헛탕치기 일쑤죠.
그래서.
찾은 곳이... 파주의 시크릿 가든.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자리에 여유가 있다는군요.
여기도 곧.. 알려지겠지만.
ok.
출발.

내비게이션 조작 미숙으로.. 찾아가는 길은 조금 어려웠는데
늦지 않게 무사히 도착.
주인장의 설명을 듣고 권유대로 주문을 합니다.
우리는 *마트.. 에서 작년에 구입한 그늘막텐트가 있어서.. 이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내어줍니다. 올레!~!

흙이나 모래만 있으면 정신없이 놀죠..
캠핑장에 가면 역시 남자가 할 일이 많습니다.
텐트 치고, 테이블 설치하고 그릴에 고기굽고...
테이블 세팅 끝.
멋지게 꾸미는건 실패. ^^
고기굽는 연기가 갑자기 방향이 바뀌면서 아빠 자리로만 오네요.
연기 피할겸 해서 사진찍습니다.
우리가 놀던 자리.
사진이 기울어져 보이는데, 평지입니다.
좌측 비탈길로 오솔길이 나있어서 그 오솔길 따라 올라오면
저희가 자라잡은 곳이 나오죠.
딱. 저희 가족만 나무에 둘러쌓여 있어서 더 좋았어요.

오솔길을 뛰오 올라오는 아들.
이 길이 우리의 아지트(?) 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죠.

놀이터가 있어서 애들 놀기도 좋더군요.
아직 어려서 어른이 한명 붙어있어야 한다는 점이 에러 -.-;;
이럴 땐.. 애들이 빨리 컷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 둘이 다정학게 손잡고 다니는 귀여운 모습을 보면
무럭무럭 자라는 세월이 아쉽기도 하고 그래요.
오빠가 동생 손잡고 화장실 데려가는 중입니다.
같이 유치원 다니면서 더 친해졌죠.

가다가 이쁜 꽃이 있길래
따고 있네요.
'하나씩만 따라'
...
먹고, 놀고...
이제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 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들려서 저녁식사까지 해결하고 오기로 합니다.
주말엔 사람이 많아서... 별관으로 가게 됬네요.
노느라 피곤한 둘째를 업고서.. 줄을 섭니다.
줄이 빨리 빨리 줄어들더군요.
각자 젓가락 들고 국수를 기다립니다.
양 많고, 맛있네요.
둘째는.. 집에 와서 씻고..
메니큐어를 바릅니다. -.-;;
혼자 바르고.. 말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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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는 여행의 피로로 인해 빨리 자고 싶은데
애들은.. 여전히 생생합니다.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