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은,
단순히 음식들을 차려놓은 것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더 살고 싶은 수많은 생명체들의 집합장소이며,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기에...
거룩하기까지 합니다......
스무 살 무렵,
어느 월간지 귓퉁이에서 이 글 귀를 읽고 늘 제 가슴속에 담아두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 처럼 함께 시간을 나누는 귀한 자리에서는 덧없이 좋은 글 귀죠. ^^
2012년의 새해가 밝은 지 엊그제 같더만.. 벌써 2월 중순의 언저리를 흘러가고 있습니다.
저희 이수한의원도 새해를 맞아, 그리고 새 가족들을 맞아~~
함께 회식을 했습니다.
장소는 사당역 "파스텔시티" 3층에 위치한 중식당 "XIN"
코스를 먹을까? 메뉴를 쫘~악 시켜서 먹을까? 고민 끝에~
일단, 요리를 주문 했습니다.

새콤달콤~~~ 쫀득한 칠리새우가 우리의 혀끝을 자극하네요..ㅋㅋ
음, 여느 중식당과 비슷한 향과 맛이지만...
퇴근 후 달달하게 즐기는 요리인지라 더더더 달콤하네요.

두 번째로 나온~~
찹쌀 탕수육..
음.. 야채와 함께 요리 되지 않아..
뭔가 밍밍하고 가벼운 요리였어요.
그리고 더 더 아쉬웠던건, 튀김옷으로 범벅된 종이짝처럼 얉은 고기..
좀 아쉬웠긴 했음돵... 담엔 그냥 탕슉에 도전!!
그리고 나온~~~ 제가 젤 좋아하는 <해물누룽지탕~~>
아~~~ 꼬시고 꼬신 누룽지와
야들야들하게 곁들어진 가진 해물들이
더더욱 제 혀 끝을 마비시켰어요...

중식에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고량주~~~!!!
우리도 시원하게 한 잔에 한 잔씩~~ 홀짝였습니다.
아~~~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고량주의 느낌...^^;;;
그리고 우리가 2차로 향한 곳,
은화쌤의 극찬으로 모두들 고고고~~!!
사당역 5번 출구 뒷 골목에 있는 "부산오뎅~~!"
1인당 5.000원에~~
뜨끈하고 짭쪼름한 국물과~
한 솥 무더기로 나오는 쫀득한 오뎅뎅뎅들~^^

한 잔, 두 잔 오고가는 잔 들 속에....
우리 이수한의원의 정은 더더더욱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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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
따뜻하고, 깊은 사람들과 함께 보낸 오늘 하루가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더라고요...
늘 지금처럼,
아니 오늘처럼,
따끈하고, 달콤하고, 그리고 꼬냑의 목넘김처럼 씁쓸한 하루가 이어지겠죠?
이수한의원의 식구들,
그리고 찾아주시는 모든 고객여러분들~~~!!
우리 모두 2012년 한 해,
아주 행복하고 감사하게 보내보쟈고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