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점심전에 집을 나섭니다.
(한달 4번의 일요일 중 3번은 애들과 함께 외출을 하는 듯 하네요)
목표는 종묘공원!!!
대학생 ~ 신혼시절, 종묘로 들어가서 구름다리를 지나 창경궁으로 나오는 코스가
참 좋았던 기억.
여러번 갔었죠.
일단 출발.
애들 챙기고 나서면 점심때라.
일단 밥 부터 먹기로 합니다.
북촌 칼국수.
삼청동 가는길에 있더군요.
와~ 사람 많아~

줄이 길어서 입구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스마트폰에 '꼬마버스타요 차고지 놀이' 라는 어플을 깔았더니
핸드폰을 손에서 놓질 않네요. -.-;;;; 삭제해 버릴까.

입구를 들어서면
장정 셋이서 끊임없이 만두를 빚고 있더군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아요.

둘째는..
반짝거리는거에 흥미.. ㅎㅎ
간단하게 칼국수만 먹고 나왔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첫째가 엄마꺼를 많이 뺏어 먹어버려서
엄마는 배불리 먹질 못했네요.
삼청동에서 종묘를 향해가다.
잠시 인사동 스타벅스에 들릅니다.
신혼시절 자주 다녔던 곳인데,,, 애 둘이 된 지금에야 다시 가보네요.

칼국수를 먹고도.. 초콜릿머핀을 깔끔하게 먹어치웁니다.

창밖을 관찰하는 걸 좋아하는 둘째.
인사동 스타벅스에 앉아서 인사동 거리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우리 딸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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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스인 종묘 도착.
그러나. 관람방식이 변경되어 정해진 시간에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면서
관람을 해야 한다네요. 쩝.. 애들데리고, 유모차 끌고는 힘들지 않을까..
그래도 일단 가보자.
했는데,
그때가 마침. 외국인(일본인) 관람시간이라서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
애들도 졸려하고. 일단 후퇴...
차에태워 애들 자는 동안 어딜갈까 고민합니다.
첫째가 '풀밭에 가고 싶다' 했기 때문에
효창공원으로 결정. (효창공원에 풀밭이 조금 있습니다. ㅎㅎ)

자는 애들 깨워서. 효창공원에 내립니다.

날이 추워.. 연못이 꽁꽁 얼었더군요.
이곳도. 할아버지들이 많으시더군요. 종묘공원에서 할아버지들이 많으시던데.
할아버지들이 갈 곳이 없음을 잠시 걱정했습니다.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의 묘.
제일 왼쪽 비석이 없는 곳은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으면 안장하려고 했었답니다.
몇 살 정도 되면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알게 될까요?

하루의 마무리는..
이마트에서 구슬아이스크림 먹는걸로 마감!!
요새 둘째 따님의 주된 멘트는 세가지입니다.
'이마트 가자'
'호비 보여줘'
'아빠 핸드폰 줘'
^^;;



